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한민국 임시정부 3·1 혁명 후 일본의 통치에 조직적으로 항거하는 대표 핵심 기관이 필요하다고 느낀 애국지사들은 각처에서 하나둘 국제 도시 상해로 모여들었다. 미국,중국,러시아 등지에서 나라를 찾으려고 망명 생활을 하던 이동녕 등은, 1919년 4월 10일 상해에 임시정부를 세우기로 합의하여, 프랑스 조계 보창로에 임시사무소를 두고, 김신부로 22호에서 먼저 임시의정원을 구성하였다. 이 의정원에 각도대의원 29명이 회합하여 10개조로 된 임시헌장을 채택, 발표하고, 13일쯤 선포하였다. 이어 17일에는 임시정부 부서를 발표했다. 그 외에도 임시정부는 국내외에 6~8개가 설립될 찰나에 있었다. 당시의 각료로는 임시 의정원 의장에 이동녕, 국무총리에 이승만, 내무총장에 안창호, 외무총장에 김규식, 법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