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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이름은 어떻게 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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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이름은 어떻게 지을까?

 

 

태풍은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17.2 m/s 이상의 강한 폭풍우를 동반하고 있는 기상 현상을 말합니다. 7월 10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을 하는데요. 자연 현상 중 유일하게 태풍에는 이름이 있습니다. 

 

1.태풍 이름을 사용하는 이유

 

다른 자연 현상이나 재난과 달리 태풍에는 이름을 붙여 사용을 하고 있다. 태풍은 한번 발생하면 일주일 이상 지속될수 있다보니 동시에 같은 지역에 여러개의 태풍이 생길수 있다. 하나 이상의 태풍을 서로 혼동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이름을 붙여 사용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1953년 호주 예보관들이 처음으로 태풍에 이름을 붙여 예보하기 시작하였으며, 싫어하는 정치인들의 이름을 태풍 이름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 이름을 붙여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북서태평양에서의 태풍 이름은 1999년까지 괌에 있는 미국 태풍합동경보센터에서 정한 이름을 사용 하였다.

 

그러다 2000년대부터는 태풍위원회에서 아시아 각국의 태풍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자 아시아 지역 14개국의 고유한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2. 태풍 이름을 정하는 방법과 순서

 

태풍 이름은 한국, 캄보디아, 중국, 북한, 홍콩, 일본,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미크로네시아, 필리핀,태국, 미국, 베트남,14개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의 이름을 사용한다. 28개씩 5개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1조부터 5조까지의 이름을 순차적으로 사용한다. 140개의 이름을 모두 사용하면 다시 1번 부터 다시 사용 하고 1년에 태풍이 30여개 발생하므로 140개 이름을 한번 다 사용하는데 평균 4~5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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