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팔아먹은 을사오적과 을사삼흉 명단공개!
을사오적은 줄여서 오적(五賊)이라고 부른다.대한제국 말기, 일제의 한국 침략과정에서 1905년 을사조약을 강제 체결할 당시 한국측 대신 가운데 조약에 찬성하여 서명한 다섯 친일파 매국노. 을사늑약은 이들을 통해 조선과 일본간에 공식적으로 처리되었고 국제사회가 일제의 조선 지배를 합법적으로 보게 하는 단초를 제공한다.
매국노를 대표하는 집단 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녔다. 매국노 하면 을사오적, 을사오적 하면 매국노가 떠올려질 정도로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많고 많은 매국노가 기록된 친일인명사전에서도 맨 첫 장을 장식한 인물들이다.
추가로 을사3흉, 고종을 협박했던 궁내대신 이재극,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이토는 이를 찬성으로 취급했다. 이토의 추궁에도 무조건 반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찬성으로 취급한 것이다. 이후 조약 체결 이후에는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법부대신 이하영, 반대했지만 경술국치 이후로 훈장에 작위(남작)을 받고 친일파로 살았던 탁지대신 민영기도 잊지 말아야 한다.
심지어 한규설은 연금된 뒤, 연금이 풀린 뒤 오적을 모두 해임시켰으나 자신이 해임되고 말았다.
을사삼흉
하지만 정작 사람들은 이완용밖에 모른다. 이것만으로도 이완용이 얼마나 매국노 짓을 많이 했는지 알수 있다. 이완용 혼자 을사오적의 대표격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나머지 넷은 사실상 들러리 포지션이였다. 그래서 일반인에게는 거의 잊혀졌다. 오히려 정미칠적에 포함된 송병준이 일진회로 인해 더 유명하다. 심지어 이환용을 제외한 을사오적이 얼마나 존재감이 없는가 하면, 송병준과 이용구를 을사오적의 일원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