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1일에 개통된 코레일이 운영하는 최고 등급의 열차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고속철도로 ,명칭인 KTX는 '코리아 트레인 익스프레스의 약자이며 한국어 명칭은 한국고속철도'이다. 보통 전산상에서는 '케이티엑스'로 또박또박 읽어준다. 해당 공식명칭은 1999년 8월 25일에 확정되었다. Express train이 아닌 Train express가 된 까닭은 그저 어감이 좋아서 사실 높으신 분들이 그냥 KTE로 하려던 것을 당시 실무진들이 죽을 힘으로 설득해서 KTX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당에 앞서 김정은위원장이 초고속열차 KTX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는 정보가 있다. 정상회담 당시 특별 수행원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KTX를 타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북측 관계자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말하였다는 것이다. 앞서 김정은위원장의 동생 김여정은 서울-평창 간을 KTX로 오가며 특사 일정을 치른바 있다. 여동생으로 부터 한국의 KTX에 대해 보고받은 김정은 위원장은 "어떤 기술이 도입 적용 되었으며, 1km 구간에 공사비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등 관련 정보를 꼼꼼히 챙겨달라"고 지시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김정은 위원장은 2015년 6월 평양 순안공항 리모델링 현장을 찾아"평양과 공항 사이에 고속철을 건설하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정부 당국자는 "10대 시절 스위스에서 유학하며 고속철인 TGV를 타고 파리 등지를 관광했던 유년시절의 경험이 작용하는 듯하다"고 풀이하였다.
KTX에 대한 북한 측의 특별한 관심은 2002년 10월 경제시찰단의 서울 방문때도 확인 되었다. 당시 장성택 당 제1부부장과 박남기 국가계획위원장 등 일행은 KTX 경부선 구간에 올라 시속 300Km를 돌파하자 일제히 손뼉을 치기도 했으며 동대문 쇼핑몰에선 "눈이 두개밖에 없어 더많이 볼수 없는게 안타깝다"고 말하였다. KTX 공사는 1992년 6월 30일에 기공해서 , 2004년 4월 1일일에 개통 되었다. 원래는 1999년이나 2002년에 개통 예정이었지만, IMF 사태와 건설사 사정등으로 미뤄지게 되었다. 공사에 들어간 것은 1992년 이었지만 우여곡절이 많았다. 당장 천안 지역에 시험선 34km를 건설할 때만 하더라도 기공식을 개최할 따이 없어서 임시로 땅 주인에게 땅을 빌려서 기공식 행사를 할 정도 였다고 한다.
차량 선정 당시 경쟁도 치열했다. 일본은 다시 최신형인 300계를 한국 사양으로 개조한 '커스텀 형식의 차량을 제안 했었다. 차량 폭이 3100mm인 2+2 배열의 차량으로 총 좌석 수는 1000석 내외로 하고, 모터의 출력을 상승시켜 영업최고속도인 300Km/h까지 나오도록 만든 차량이었다. 그러나 이는 실차가 아닌 베이퍼웨어였다. 또한, 차량선정 당시 일본의 최신형 챵량은 300계였고 300계으 최고영업속도는 270Km/h에 설계 최고속도로는 297km/h로 자신들도 시험용 차량이 아닌 영업차량으로는 300km/h를 내본 적이 없었다. 또한한 고상홈 문제와 중검수의 한국 자체 실시에도 프랑스 같은 파격적인 조건이 없어서 탈락되었다. 에세데 사고 때문에 탈락된 것이란 루머도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며 차량도입 계약은 1994년에 체결 되었고, 에세데 사고는 1998년에 일어났다. 물론 ICE 차량으로 결정이 났다면 차량도입이 늦어졌을수는 있다. 프랑스는 당시 알스톰에서 차량도 입에 고속철도에 대한 각종 저작권리, 기술도입 중 새로 발견된 신기술에 대해선 한국 측이 그권리를 선점하는 등 각종 유리한 조건을 모두 따오는데 성공했다. 이 때문에 KTX가 한국으로 인도되어 들어올때 프랑스 현지에서는 알스톰에 대한 비난여론이 거세게 일었고 실제로 알스톰의 주식까지 폭락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기술을 토대로 한국 측 기술연구진들은 차기 시험모델인 HSR-350X와 KTX-산천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물론 잔고장으로 온갖 홍역을 치르기는 했으나 이후에도 400Km/h대 고속열차 개발을 위한 모델인 HEMU-430X를 뽑아내는데 성공한다. 프랑스가 병인양요 때 훔쳐간 외규장각 도서를 반환해준다는 조건으로 TGV를 수입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며, 프랑스 TGV가 낙찰된 것은 운용 경험, 금융 조건, 경제성,사업 일정 등 여러 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차관 조건이 가장 파격적이었기 때문이다.
북한의 현재 최고 실세로 꼽히는 김영철 조선 노동당 대남 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남북 교류협력을 위한 부산의 역활을 강조 하면서"부산에 꼭 가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던 사실이 처음 공개 되었다. 부산이 서울 등 수도권에 버금가는 동남 경제권의 충추도시라는 점을 북한이 부산에 주목하는 이유라고 생각든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이 KTX에 관심을 표한 것과 부산이 KTX의 시-종점 이라는 것은 KTX를 타고 부산을 방문하는 일정이 포함 될수도 있다라는 시나리오로 짐작할수 있다. 만약 통일된다면 KTX노선의 시작점은 광명이 될수도 있다. 광명-개성-해주-사리원-평양-정주-신의주,까지 연장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남북을 연결하는 철도는 6.25 전쟁으로 파괴되고 군사분계선으로 막혀 있는데, 비록 북한의 철도 환경이 엉망이라 북한 지역의 철도를 언제 다 개량할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지만 북한의 철도가 복구에 성공해서 현대화가 이뤄지고 국경을 넘어,중국,러시아의 철도와 연결된다면 철도의 다치는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이미 대한민국에서 여러 차례 논의되었으며, 경의선과 동해선은 일단 연결 공사가 완료되어 있고 ,현재 경원선 연결과 복원을 필두로 하는 우라시아 이니셔티브같은 철도 계획도 수립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