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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의 파란이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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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스마트폰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마트 폰뿐만 아니라 컴퓨터를 이용할 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통신 방식이 블루투스 다. 선이 없이도 자유자재로 기기끼리 연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데 왜 하필 이름이 파란 이 

블루투스일까? 

 

 

 지금으로부터 1000년도 더 된 이야기다. 10세기경 북유럽의 덴마크 왕국을 다스리던 왕이 있었다. 역사서에서는 그를 하랄드 1세라고 부른다. 유럽에서는 왕에게 별명을 붙이는 일이 흔했는데, 프랑스 왕에게 미남왕, 장검 공 등의 별명이 붙어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랄드 1세의 별명은 '파란 이'였다. 왜냐하면 하랄드 1세는 블루베리를 무척 좋아해서 , 입술과 이가 항상 파랗게 물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덴마크의 여러 부족을 통합하고 , 노르웨이를 병합해 통일제국을 탄생시킨 군주다. 그런데 왜 하필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통신에 하랄드의 별명을 붙이게 되었을까

 

 1996년 인텔사의 엔지니어 중에 짐 카닥이라는 사람이 컴퓨터와 휴대폰을 이어주는 통신 규약의 명칭으로 블루투스란 단어를 최초로 제안한 사람이다. 푸른이 하랄드 1세가 덴마크와 노르웨이를 통합한 것처럼, 컴퓨터와 핸드폰을 이어주는 통신 규약에도 그의 별명이 어울릴 것이라 생각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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