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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산업혁명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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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산업혁명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일까?

 

 

 

산업혁명의 직접적인 계기는 동력 기계의 발명에서 비롯되었다. 최초로 기계 공업의 중심이 된 부문은 면직물 공업이었다. 영국에서는 이전부터 모직물 공업이 발달했는데, 모직물은 값이 저렴하고 세탁하기에도 편리한 면직물 공업으로 대체되어 갔는데, 인구의 증가와 경제적인 여유로 면직물에 대한 국내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지리상의 발견 이후 값싸고 질 좋은 인도산 면화가 대량으로 들어오게 되자. 영국의 면직물 공업은 경쟁력을 상실했다. 이에 영국에서는 기술 혁신을 통한 생산비의 절감을 통해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자 대량 생산을 위한 기계의 개발에 노력했다. 

 

 

 기계에 의한 면직물 공업의 최초의 능률화는 1733년에 존 케이가 개발한 '나는 북 :재봉틀의 밀실이 들어 있는 북의 일종)' 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존 케이에 의해 나는 북이 발명되어 직포 생산이 급즈하자, 실의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되었다. 이에 하그리브스가 제니 방적기를 발명했고, 아크라이트는 수력 방적기를 발명했으며, 크롬프턴은 앞의 두 기계의 장점을 결합한 물방적기를 발명했다. 

 

 그 결과 이번에는 직포의 생산이 원사의 생산을 따라가지 못하게 되자. 1784년에 카트라이트가 방직기를 발명했고, 곧이어  이 기계의 동력으로 증기를 쓰게 되면서 면직물 공업은 급속도로 발전했다. 

 

 면직물 공업의 기계화와 더불어 석탁과 제철 공업도 크게 발전하여 근대 기초 산업으로의 지위를 확고히 했다. 석탄은 증기 기관이나 제철 공업의 원료로써 뿐만 아니라 가정용 연료로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기계의 재료가 되는 제철 공업은 용광로의 개량, 코크스의 사용과 같은 제련 기술의 혁신으로 현저히 발달했다. 

 

 

 이러한 공업의 발달은 원료와 상품을 신속하게 운반하는 교통 기관의 발달을 초래했다. 1807년에 미국의 풀턴은 선박에 증기기관의 발달을 초래했다. 1807년에 미국의 풀턴은 선박에 증기기관을 장착한 증기선을 개발했는데, 1840년대에는 영국과 미국간에 증기선의 정기 항로가 개설되었다.

 

 그리고 1830년에 영국의 스티븐슨이 증기기관차를 실용화하여 1840년대에 영국을 비롯한 유럽각국에 철도 부설의 붐을 일으켰다. 이러한 교통 기관의 발달은 시장을 세계적으로 확대하여 공업의 발달을 더욱 촉진했다. 

 

 교통 기관의 발달과 함께 19세기 중반에는 통신 수단에도 혁신이 일어났다. 1840년 영국에서는 1페니의 우표만 붙이면 전국 어느 곳으로도 편지를 보낼 수 있었고, 1844년에는 미국인 모스가 유선 전신을 발명하여 영국과 프랑스 해협과 대서양에 해저 전신이 가설되었으며, 1876년에는 미국의 벨이 전화를 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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