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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 입시준비 할때 주의할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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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 학교 2017학년부터(69기) 1차시험(국,영,수 각 100점 300점만점 시험)과 2차시험(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 논술) 만으로 정원의 100%를 선발한다. 따라서 3군사관학교중 유일하게 정원 모두를 수시모집하며 수능은 보지 않는다. 또 정원을 조종특기 선발로 전환하면서 응시생 전원에게 공군공중근무자 신체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때문에 공군사관학교를 응시하려는 지원자는 반드시 사전에 민간병원 등을 통해 공군사관학교 기준의 신체조건임을 확인해보는 게 안전한 선택이다.


현재 가장 성적대가 높은 사관학교로 분류된다. 입시학원가에선 연고대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원 가능 성적대를 모의고사 기준 국어,영어,수학 올 1등급 선으로 보고 있다. 경쟁률도 가장 높아 69기는 39대1(여생도는 83.6대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8학년도(70기)역시 경쟁률 강세는 이어지고 있다. 경찰대와 같은날 시험이 치러져 경쟁률이 떨어질것이란 예상을 깨고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까닭, 경쟁률은 38.6대 1(여생도는 90.4대 1로 역대 최고 갱신)로 확인됐다.


1차 시험은 3군사관학교가 공동으로 치르기 때문에 성적 비교가 금방 이뤄진다. 2017학년도 입시의 경우 공군사관학교의 커트라인은 255~260점선, 1차시험 합격자 평균은 270점점 안팎으로 확인 되었다. (1차 시험 통과 기준) 육국사관학교가 발표한 1차시험 합격자 평균이 공군사관학교의 커트라인 수준으로 확인된다.





공군사관학교의 상승요인은 사실 조종사란 보직이 크게 작용한다. 공군사관학교는 가장 유망한 직업 상위군을 차지하고 있는 조종사가 되는 가장 확실한 길 중 하나로 인식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2014년부터는 신체검사중 시력기준을 완화 시켜 것도 널뛰는 성적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공군사관학교를 가고 싶어도 시력 때문에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 4학년때 시력개선술을 받는 조건으로 일정 시력 이상은은 합격을 시켜주고 있기 때문이다. 69기 기준으로 시력개선술(PRK 수술)대상자가 입학생의 70%가 넘었다.


사실 공군사관학교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가장 큰 적은 '강남학원강가의 고득점 재수생' 들이다. 외고, 자사고 부터 강남 유명학원가까지 테스트 삼아,혹은 합격 실적을 이유로 경찰대와 사관학교 응시하기 때문이다. 특히 강남대형 학원가는 실적을 이유로 이들 시험을 강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현실이 입학 성적대를 끌어올릴는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실제 공군사관학교를 입학하려는 실질 지원자들은 반드시 테스트 삼아 응시하는, 이들과의 경재에서 이겨야지만 1차 시험이란 관문을 뚫을 수 있다. 


사실 이런 허수지원자 때문에 공군사관학교는 1차 합격의의 30%이상이 2차에 응시를 안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때문에 사관학교 측도 이런 허수지원자로 인해 선발의 에로사항을 고려해 1차시험 합격자를 정원의 4배수 선발에서, 2017학년에는 다시 6배수내외로 증원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허수지원자로 인한 부작용은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령 테스트 삼아 응시한 고득점 지원자가 최종까지 합격한 경우 입학전 기초군샇사훈련도 버티지 못하고 퇴교를 하여 재수한 뒤 기타 명문대로 입학하는 일이 비번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15% 정도가 입학전 퇴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학년의 경우 정원 210명(수탁교육생 5명 포함)중 입학생은 184명이었다. 때문에 면접이 강화되고 있는 양상이며 공군사관학교 측도 여러경로를 통해 "꼭 오고자 하는 학생을 선발하겠겠다"는 입장이다. 67기 정원 175명, 68기 정원 185명,69기 정원 205명 등 정원을 늘리기는 이유가 반드시 수요 인원이 늘어서가 아니란 의미이다. 때문에 꼭 오고자하는 지원자의 경우 1차 시험만 통과하면 의외로 합격 확률이 급격히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 정원의 3.5배수가 2차 시험을 응시한다고 했을때, 1배수는 신체검사에서 탈락을 하기 때문에 2.5대 1 이하가 실질 경쟁률이 되고 미리 준비한 응시생은 면접과정에서 도드라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장래 희망, 생활기록부 등으로 진작부터 준비해왔다는 확인이 되면 아무래도 유리할 수 밖에 없다. 유일한 가산점인 한국사능력검정을 제출 하지 않는 응시생이 많기때문에 입시 설명회에 나온 공사 관계자의 말이다. 고고3에 와서 갑작스럽게 공군사관학교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다. 중급 고급 무관하게 획득 점수의 0.1을 곱해 반영하기 때문에 100점만점중 90점을 받으면 9점 가산점으로 반영되는 구조다.



 




2차 시험의 핵심은 배점 80점의 면접으로 모든걸 바꿀수 있는 요소중 하나이다. 체력검정은 30점 만점으로 합격자 평균이 23~24점으로 보고 있다. 내신은 등급간 2점차로 변별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5등급 이하만 아니라면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5등급이면 1등급 대비 8점이나 차이나지만 합격자 평균으로 보고 있는 3등급 대비로는 4점차로 줄어 드는 까닭이다. 


2차 시험후 최종합격자는 10월 중순에서 말사이 발표된다. 고공사가 목표였던 학생은 이 시점부터 두가지만 하면 된다. 미친듯이 놀것과 체력을 쌓아야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들어가게 되는 순간 부터 더 이상의 자유는 없다. 또 오고 싶어 미치겠던 지원자마저 자퇴를 수십번씩 고민하게 만들 정도의 고된 일정이 시작된다. 거기에 더해 합격자에게 선행학습을 해올 것을 권고하는데, 이때 인문계열에게도 알짤없이 수학, 화학, 물리를 학습해 오라고 한다. 


참고로 사관학교에 지원하려는 고등학생들은 잘 생각하고 지원하도록 하자 , 이곳은 일반 대학과는 다른 군대학교다. 정말로 사관학교를 가고 싶고 군인이 되고 싶어서 온 사람도 괴리감을 느끼는 곳이며 일부는 퇴교를 하기도 한다. 생도 생활은 일반병 2년 생활을 4년으로 늘려놓놓은 것과 같다고 할수 있다. 하지만 생도들은 일반명들보다도 훈련강도가 더 높고 생활이 더 힘들다. 깐깐깐하고 복잡한 규율들은 거의 신학생 수준의 절제력을 요구한다. 멋있다고 , 공짜라고, 진급이 빠르다고 , 취업이 보장된다고 갔다간 큰코 다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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